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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장바구니 전달' 모습/제공=국립해양박물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29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명절물가 상승을 고려,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진행된 것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상가에서 농수산물 등을 구매해 추석 장바구니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마련된 추석 장바구니는 박물관 임직원 및 영도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이 함께 영도구 내 저소득계층 50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또 몇몇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따뜻한 한가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외로움을 잊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작년 3월 임직원을 주축으로 '바다나눔봉사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매년 명절 장바구니 전달, 해안가정화활동, 재능기부형 협업사회공헌 등을 적극 추진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법인출범 기념 하리해변 정화활동, 여름휴가 후의 중리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부산항만공사?농림축산검역본부?부산해양연맹과 함께 '누구나 바다'라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해양박물관 임직원은 "이번 명절연휴는 그 기간이 긴 만큼, 조금이라도 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활동을 진행했다"며 "지역사회에 발맞출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