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은 중장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있는 날입니다^^
싸늘한 공기를 가르며 모두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오전 수업을 위해 출석해주셨습니다.
목공예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참여자 모두 진지하게 집중해서 듣고 계시는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생활목공 첫 시간은 나무 젓가락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카빙은 나무를 깍는 작업이죠.
참여자분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기 때문에 장갑착용과 힘조절은 필수였습니다.
작업과정 중 나무의 결을 수시로 만지며 확인을 하는데요. 부드러운 결이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성취감을 느끼는
목공의 정서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어렵다 힘들다 말씀하시던 참여자분들이 어릴적 연필을 깍던 시절도 생각나고 재미있다고
점점 작품에 흥미와 즐겁다고 이야기를 계속 하셔서 다음 시간은 수저 만들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