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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부산교통공사 한올회 회원분들과 함께 남구 용호동에 위치해 있는 UN기념공원에 어르신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아침부터 나들이에 한껏 기분이 들뜨셨으며 한 어르신께선 '선생님, 자식들도 안데리고 가는걸 복지관하고 지하철 근무하시는 분들이 데려간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설레서 어제 잠을 못잤는데 차에서 좀 자도 됩니까' 라며 웃음 가득한 농담을 하시곤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셨습니다.
어르신들은 하나 둘 씩 출발하였으나 이윽고 한 어르신께선 갑작스런 무릎 통증이 발병되어 휠체어를 대여하여 무사히 공원을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산책하는 동안 어르신들께서는 UN기념공원이 상징하는 것이 있어서 가슴이 찡하다며 몇 몇 어르신들께서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시곤 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산책도, 식사 과정도 함께 도와주신 부산교통공사 한올회 회원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내년에는 한올회가 20주년을 맞이합니다. 내년에는 보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계획하여
어르신들과, 한올회 회원분들 모두가 보다 만족할 수 있는 나들이로 계획해보고자 합니다.
어르신들을 항상 먼저 생각해주시고, 말벗이 되어주신 부산교통공사 한올회 회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2026년 4월에 뵙도록 해요~